디스크인데 수술해야 하나요?
대부분의 디스크는 수술 없이 치료됩니다. 디스크 탈출의 90% 이상은 비수술 치료로 호전되며, 탈출된 디스크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 흡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
수술이 필요한 경우 (응급)
- 마미증후군: 대소변 조절 이상
- 급격한 근력 저하: 발목, 발가락 힘이 갑자기 빠짐
- 빠르게 진행하는 신경 증상
→ 이런 경우 즉시 수술이 필요합니다.
비수술 치료가 가능한 경우 (대부분)
- 통증이 심하더라도 근력이 유지되는 경우
- 저림은 있지만 마비가 없는 경우
- MRI에서 디스크가 나와 있어도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
- 아직 충분한 비수술 치료를 시도하지 않은 경우
디스크의 자연 경과
탈출된 디스크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 흡수(자연 소멸)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탈출 정도가 심할수록 오히려 흡수가 잘 됨
- 6개월~2년에 걸쳐 크기가 줄어듦
- 이 기간 동안 증상을 관리하면 수술 없이 호전
MRI 소견 ≠ 수술 필요
MRI에서 디스크가 튀어나온 것처럼 보여도,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비수술 치료에 반응하면 수술이 필요 없습니다. 영상보다 증상과 기능이 더 중요합니다.